직장인의 고민
몇 년 전 아침 회의를 시작하기 전 "큰 그림을 그려라" 주제로 이야기가 진행됐다. 사장님이 평소 알고 지낸 지인 몇 분이 오랫동안 근무한 회사에서 해고를 당했다면서 인생 혹은 업무 면에서 큰 그림을 그릴 필요가 있다고 말씀하셨다. 지인 몇 분은 수십 년간 일한 직장에서 아랫사람(기술력이 뛰어난 신입)한테 인정을 받지 못했다. 항상 작은 것에만 얽매이며 일하며 변화를 싫어했고, 경력이 쌓일수록 나이가 들수록 안 좋은 습관이 드러나게 되는데, 자신이 가진 기술을 후배한테 물려주고 스스로 판단 및 책임을 질 수 없었다고 한다. 어려서부터 회사 생활을 해서 이런 사람들을 너무 많이 봤다. 한 회사에서 오랫동안 일을 했으며, 회사만을 생각하며 회사를 위해 목숨을 받칠 수 있겠노라. 하지만, 회사는 근로자를 적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