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스마트폰 등과 같이 무선 단말기에서 공유기의 SSID를 지정하여 외부와 통신을 한다. 어떻게 외부와 통신을 할 수 있을까
공유기는 특정한 범위 내에 무선 신호를 전파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무선 신호를 전파해야지만 근거리에 위치한 무선 단말기에서 해당 신호를 받고, SSID를 지정하여 외부와 통신을 할 수 있다.
특정한 범위란 무선 신호를 전파하는 범위를 나타내는 것으로 공유기의 관리자 페이지에 접속하면 송신 파워라고 명시되어 있다.
송신 파워는 기본적으로 100%로 설정되어 있다. 이 수치가 높을수록 무선 신호를 전파하는 범위가 넓어져 멀리 있는 무선 단말기에서 신호가 잡히게 된다.
반면 수치가 낮을 수록 무선 신호를 전파하는 범위가 짧아져 가까이에 위치한 무선 단말기라 할지라도 인터넷이 계속 끊기는 현상이 발생한다.
보안적인 측면에서 생각을 해보자.
송신 파워가 100%로 설정되어 있으면 멀리 있는 무선 단말기에서 신호가 잡힌다고 했다. 이는 전혀 모르는 사람이 자신의 공유기에 접속해서 사용할 수 있다.
무선 신호가 잡히면 공격을 감행할 표적 SSID를 지정하여 무선 네트워크 키 추출 공격을 시도한다. 키 값을 획득 후 시스템 침투, 데이터 훔쳐보기, 개인 정보 탈취 등의 위협이 발생한다.
이런 점으로 볼 때 송신 파워를 인가된 사용자만 사용할 수 있도록 적절히 조절해야 한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조절을 해도 장애물이 많아 인터넷이 끊기는 현상이 발생하므로 권고하지 않는다.
신호 세기 조절
인터넷이 계속 끊기는 현상이 발생하면 송신 파워를 최대 크기인 100%로 설정하면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다. 또한, 무선 채널을 검색하여 채널 간섭이 낮은 것으로 변경해도 효과를 볼 수 있다.
1. 관리자 페이지 접속 > 고급 설정 > 2.4GHz 무선랜 관리 > 무선 고급 설정
2. 송신 파워 선택 > 송신 파워 : 100% > 적용
※ 2.4GHz, 5GHz 모두 사용하면 5GHz도 신호 세기를 조절해야 한다.
